저는 현재 1인 사업장을 운영 중입니다. 컴퓨터를 팔고 컴퓨터 a/s를 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초기에 사업이 워낙 잘 되어 돈 걱정이 없을 때가 있었습니다.
가족 모두 먹고 살기 편했고, 어려움 하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돈을 조금 더 벌어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 같은 업종의 다른 사업장 사장을 통해 투자해 볼만 하다는 기업이 있다는 말을 듣고서 주식에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장 말처럼 우량주가 아니라 깡통이었고, 제가 갖고 있던 여윳돈을 모두 날리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알게 될까 두려워 다른 곳에 다시 투자하여 본전이라도 찾자고 생각했고, 그 돈마저 날렸습니다. 그렇게 수차례 하고 나니 저에게는 빚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사업장의 크기를 줄이게 되었고 아주 작은 공간을 빌려 사업을 계속 이어나갔지만, 전만큼 잘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집에도 생활비를 가져다줄 수 없게 되었고 아내에게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아내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수소문 끝에 개인회생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친구가 어떤 사무소를 통해 개인회생을 진행하였고 현재 모든 절차가 끝났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회생 하는 사람이 많은지 사무실이 굉장히 바쁜 편이지만 그만큼 전문성이 있어 잘 해줄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친구 소개로 그 사무실을 찾게 되었고, 상담을 통해 개인회생 진행을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사무실에서 주식 부분 소명 때문에 어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최근에 받은 대출을 모두 주식에 쏟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무소에서 부탁하신대로 주식부분을 일체 숨김없이 소명하고, 소득 또한 각종 서류들을 통해 잘 소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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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함께 여러 번 보정을 거치면서 고생한 끝에 자녀까지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고, 변제율 원금 84%로 개시결정 및 인가결정까지 받았습니다. 사무소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빚에 허덕이다 끝내 사업장까지 처분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시고 애써주신 사무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